(출처=카카오뱅크 웹페이지)
(제공=한국카카오은행)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은 25일, 주요 혁신 인재 영입 및 금융혁신에 기여하는 임직원들의 장기적 보상 방안으로 '주식 보상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우리사주 제도' 도입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임직원에게 제공한다. 우리사주제도 도입은 우리사주조합 결성이 완료되는 즉시 우리사주 매수선택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우리사주제도란 회사가 경영방침으로 특별한 편의를 제공해 직원들이 자기회사의 주식을 취득하게 하고 이를 장기간 보유하게 하는 제도다. 근로자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노사협력 증진이 목적이다.

주식매수선택권은 1차적으로 임직원 144명에게 먼저 부여된다. 총 520만주를 이들에게 나눠주며 행사가격은 5000원이다. 임직원 144명은 주식을 받은 날로 2년 이상이 경과한 날부터 5년 이내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오는 2020년 이후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설립에 기여하고 경영과 기술혁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며 "주주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보상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우수인재 영입과 금융혁신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주식보상제도를 지속적으로 적용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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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2019]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대한금융신문은 4월 2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핀테크2019] 대한민국 핀테크의 비상(飛上)’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핀테크2019’에서는 ▲정의의 혁신(토스 이승건 대표) ▲규제의 혁신(금융위원회(오픈뱅킹), 금융보안원(마이데이터) ▲기술의 혁신(AWS(금융클라우드), 삼성SDS(전통금융플랫폼의 혁신),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종합금융플랫폼의 미래))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표주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랜 시간 철옹성 같았던 금융결제망과 금융데이터를 이제는 누구나 필요하면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핀테크 산업이 금융시장을 뒤흔들며 금융회사가 움켜쥐고 있던 주도권은 빠르게 분산되고 있으며, 결제망과 데이터가 전면 오픈되는 시점에서 금융의 힘은 이미 소비자에게 넘어가 있을 것이다. 5천만 국민이 원하는 미래 금융의 모습은 무엇일까 또 누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선도하게 될까?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파괴적인 금융혁신이 시작되는 2019년, 이 모든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대한금융신문 핀테크포럼(www.koreafintechtimes.com)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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