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메리츠화재는 다음달 1일부터 반려묘의 실질적 의료비를 평생 보장하는 업계 최초 장기 고양이보험 ‘(무)펫퍼민트 Cat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단위 보험료 갱신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했다. 갱신 시 거절 없이 자동 갱신돼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의료비 보장비율을 50%와 70%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믹스묘를 포함해 국내 거주하는 모든 반려묘다.

통원의료비보장(통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를 기본 보장하고 입원의료비보장(입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은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0세, 70% 보장형으로 기본 보장인 통원의료비보장만 가입 시 월 보험료는 2만9070원 수준이다. 선택 보장인 입원의료비보장까지 모두 가입할 경우 4만3150원 수준이다.

또 메리츠화재는 반려견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도입해 인투벳 전자차트를 쓰는 약 1600여개의 동물병원에서 치료 시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을 자동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메리츠화재 펫퍼민트는 이번 신상품 출시와 더불어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 씨를 모델로 기용, 펫보험의 필요성을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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