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민현 기자> DGB대구은행는 2019년 어린이미술 및 백일장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 간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봄이 시작되고 가족 모임이 늘어나는 화창한 시즌, 지역 문화창달을 위해 DGB대구은행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본 공모전은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공모작품을 영업점을 통해 접수하지 않고 온라인(웹하드)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기존 영업점에서 나누어주는 용지를 수령해 다시 지점으로 작품을 접수 받았던 방식과 달리, 온라인 공모를 통해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직접 구입한 용지에 그림을 그린 후 사진으로 찍어 웹하드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본선(미술만 해당)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DGB어린이미술 공모전 은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작품을 평가하는 1차 예선, 예선을 거쳐 선정된 진출자들의 본선 대회, 최종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대구·경북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으로,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부(1~3년), 초등 고학년부(4~6년)로 나눠 진행된다. 각 참가자 연령대별 주제는 유치부(우리가족의 즐거운 여행), 초등 저학년부(미래의 나의 모습), 초등 고학년부(미세먼지로부터 지구를 지켜주세요)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온라인 통해 접수된 작품으로 1차 예선심사 -> 특선 이상 수상자 대상으로 2차 본선 대회로 진행돼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5월22일(수)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며, 대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6월1일(토) 2차 본선 대회를 대구, 구미, 포항 지역별로 개최한 후 최종 수상자를 6월14일(금) DGB대구은행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DGB어린이미술 공모전 참가자의 40%를 선발해 교육감상과 DGB대구은행장상, 대구미술협회장상을 수여하는 한편, 지도교사 및 학교 단체상도 별도 수여하며 어린이미술 공모전 본선 참가자들에게는 참가 기념품을 제공한다.

DGB백일장 공모전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20세 이상 성인이면 남녀노소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산문(지하철, 산수유, 신천, 용기에 관하여)과 운문(참꽃, 소주, 소싸움, 슬픔에게) 주제 중 한 가지를 택해 작품을 작성하면 된다. 백일장은 본선 과정 없이 제출한 작품 모두를 심사해 6월14일(금) 장원 2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발해 DGB대구은행장상 등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DGB어린이미술, 백일장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공모해 다양한 작품을 만나보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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