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P2P 서비스 공동개발 진행
올해 4월 중 상용화 예정, NH스마트고지서 앱 통해 출력 가능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P2P금융 기업 미드레이트가 ‘블록체인 기반 원리금수취증서’ 기능을 개발 및 적용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내용을 스마트 고지서로 조회할 수 있는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4월 중 출시한다.

P2P금융 플랫폼은 투자자가 대출상품에 투자를 하게 되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투자 원금과 약정 이자를 회수할 권리가 기록된 서류를 제공하는데 이를 원리금수취권증서라고 한다. 원리금수취권증서는 P2P투자에 대해 투자자가 가지게 되는 중요한 근거자료이다.

미드레이트는 NH농협은행과 'P2P금융 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2018년 최초로 기획하고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오는 4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현재 P2P업체들이 투자자의 이메일이나 팩스로 송부하거나 웹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는 원리금 수취권 증서를 'NH스마트고지서'를 통해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P2P업체가 발행하는 원리금 수취권의 조작과 변경을 막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로 공유하고, 금융 보안 클라우드(IDC센터)를 거쳐 투자자에게 NH스마트고지서로 내역을 제공하는 융·복합 블록체인 P2P금융 서비스이다.

미드레이트 신규식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P2P 원리금 수취권 증서 발행 과정에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최초로 P2P금융에 적용한 사례"라며 "미드레이트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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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융신문은 4월 2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핀테크2019] 대한민국 핀테크의 비상(飛上)’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핀테크포럼2019’에서는 ▲정의의 혁신(토스 이승건 대표) ▲규제의 혁신(금융위원회(오픈뱅킹), 금융보안원(마이데이터) ▲기술의 혁신(AWS(금융클라우드), 삼성SDS(전통금융플랫폼의 혁신),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종합금융플랫폼의 미래))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표주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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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파괴적인 금융혁신이 시작되는 2019년, 이 모든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대한금융신문 핀테크포럼(www.koreafintechtimes.com)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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