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 두 번째)과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왼쪽 첫 번째)이 성금전달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 두 번째)과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왼쪽 첫 번째)이 성금전달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새마을금고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난 11일 ‘강원 산불피해 주민돕기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산불 발생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리며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도 여러 금융지원을 통해 지속 돕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성금 전달 외에 강원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 중이다. 금융 지원을 원하는 피해 개인 및 기업에게 신규대출 시 우대금리(0.3%포인트)를 적용하고 지난 10일부터 간 약 3개월기존대출에 대해 최장 1년까지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실시하기로 했다.

참여금고는 고성(1개), 속초(6개), 동해(5개), 인제(2개), 강릉(11개)지역 25개이며 지원을 원하는 피해 주민 및 사업자는 본인이 거래하는 새마을금고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피해지역 새마을금고 공제가입자에 대해서도 보험료 납입 유예를 지난 10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약 6개월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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