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동양생명은 15일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와 유병자에게 입원 첫날부터 입원비를 보장하는 ‘수호천사간편한첫날부터입원비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15년 만기의 갱신형 상품으로, 입원 첫날부터 모든 질병과 재해로 인한 입원비를 지급한다.

심사조건에 따라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는 1형(간편심사형)과 2형(일반심사형)으로 구성됐다.  

1형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이력, 5년 이내 암으로 인한 진단·입원 및 수술이력 등 3개 해당사항만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질병·재해로 입원시 첫날부터 1회 입원당 지급일수 10일 한도 내에서 1일당 입원급여금 2만원 ▲종합병원 입원급여금 4만원 ▲상급종합병원 입원급여금 4만원 ▲중환자실 입원급여금 10만원을 보장한다. 

이 때 보험금의 지급사유가 중복 발생한 경우 각각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경우 입원급여금 2만원, 종합병원 입원급여금 4만원, 상급종합병원 입원급여금 4만원, 중환자실 입원급여금 10만원을 합산해 총 20만원의 입원비를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피보험자가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생존 시 최초계약에 한해 100만원의 만기지급금도 지급한다.

월 보험료는 15년만기(갱신형), 전기납, 월납, 주보험 가입금액 1000만원, 40세 기준으로 1형은 남성 2만500원, 여성 2만6900원이다. 2형은 남성 1만5400원, 여성 1만7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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