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은 1년 단위 회전 주기마다 연 0.1%포인트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회전식 정기예금’ 출시를 기념해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연 0.2%포인트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회전식 정기예금’은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상품이다. 가입 시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에 연 0.1%포인트 추가 금리가 제공되며, 회전 주기 도래 시 해당 시점 기준 정기예금 금리에 연 0.1%포인트 추가 금리가 반영된다. 회전 기간은 최소 36개월(3년)에서 최대 60개월(5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전식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은 1년 마다 상품 갱신 시 연 0.1%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기에 가입하거나 상품을 유지한 고객은 기존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금리 인하기에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회전주기(1년) 기간만큼 금리가 보장되기 때문에 고객의 자산 증대를 위한 재무관리 측면에서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면 제한이 없으며, 상품 가입은 지점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 및 저축은행 모바일앱 ‘SB톡톡’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JT친애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12개월 만기 시 연 2.4%로 제공된다. 인상된 금리는 JT친애저축은행 본점영업부 등 전국 11개 지점 및 출장소를 통해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적용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정기예금 특판 기간 회전식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상품 출시 기념 특판은 500억원 한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JT친애저축은행 예금 금리는 현재 인터넷전문은행의 예금 상품과 비교하면 최대 연 0.24%포인트 높으며, 4대 시중은행 예금 상품 평균 금리와 비교할 경우 연 0.66%포인트 높다(12개월 기준, 은행연합회, 2019년 4월 16일 기준).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고객의 큰 사랑과 관심으로 또 한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예금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무엇보다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금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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