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 KEB하나 은행, KB·NH·교보증권 등서 판매
VN30지수 추종…베트남 연 6.5% 경제성장률 기대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KB자산운용이 업계최초 베트남인덱스펀드 ‘KB스타베트남VN30인덱스펀드’를 출시해 25일부터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30일부터), KB증권, NH투자증 권, 교보증 권,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포스증권(舊 펀드온라인코리아)을 통해 판매한다. 

‘KB스타베트남VN30인덱스펀드’는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VN30지수를 추종한다. 지수선물, 주식 현물바스켓, ETF, 장외파생상품, 파생결합증권 등을 적절히 편입해 추적오차를 최소화하며 환헤지를 통해 베트남 지수의 상승과 하락에 의해서만 수익률이 확정된다.  

2009년 1월 개발된 VN30지수는 호치민 거래소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 등의 시장대표성을 고려해 선정된 3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호치민 거래소 시가총액의 약 80%를 커버하고, 거래량 기준으로도 50% 이상을 커버하는 대표지수다. VN30지수는 연초 이후 2.78% 상승해 878.23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박인호 상무는 “베트남은 평균연령이 30.1세인 젊은 국가로 2022년까지 연 평균 6.5%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덱스펀드는 개별종목 리스크를 줄이면서 시장에 투자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880%)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71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520%)과 C-E형(연보수 0.980%,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현재 국내 베트남 관련 펀드의 운용규모는 1조587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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