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원에 박재환 교수 재임명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금융위원회가 비어있던 증권선물위원회 위원 5인을 모두 채웠다.

금융위는 지난 30일자로 박재환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2016년 4월 6일부터 올해 4월 5일까지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고, 이번에 재임명됐다. 새 임기는 2022년 4월 29일까지다.

박 교수의 임명으로 증선위는 위원 구성을 마쳤다. 지난 4월 5일 기존 임원들의 임기 종료 이후 증선위 위원들 중 두 자리는 공석이었다.

이로써 증선위는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최준우 전 금융소비자국장이 상임위원을 맡게 됐다. 

민간 전문가에게 법, 금융, 회계 등 분야별로 배정된 비상임위원은 각각 서강대 이상복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동국대학교 이준서 경영학과 교수, 중앙대학교 박재환 교수가 맡게 됐다.

새로 구성을 마친 증선위는 이달 8일 열리는 정례회의를 기점으로 새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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