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신한생명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 IFSR)에서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는 일정 시점에서 전반적인 보험금지급능력과 관련된 재무건전성을 평가한다. 이 평가를 통해 보험사의 보험금지급능력과 경영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신한생명은 보장성보험 판매 중심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등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또 보장성보험 중심의 수익구조를 확립하고 있어 질적으로 우수한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가졌다.

또 신한생명은 장기안정성 중심의 보험영업 및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향후 시장상황 변동 시에도 현 수준의 사업안정성과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험 인수 관련 일관되고 효율적인 언더라이팅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유지하고 있으며, 방카슈랑스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대면채널과 텔레마케팅(TM) 채널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어 사업비 효율성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장기간 흑자 기조를 유지, 지난해 말 이익잉여금 규모는 1조6000원이고 적정 수준의 보완자본을 활용하고 있는 등 우수한 자본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