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생명의 심사관련 업무담당 A씨.

A씨는 매일 오전 보험계약 인수여부 판단결과에 따른 거절사유 안내 대상목록을 BI시스템 및 기간계시스템에 접속하여 대상을 조회, 이를 엑셀로 취합하여 우편안내장을 출력한 뒤, LMS (문자 메세지)를 발송했다. 매일 반복되는 단순하고 반복되는 일상으로 업무만족도 또한 낮아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RPA 도입 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처리되고, 처리된 결과를 메신저나 메일로 전달받아 단순 반복적인 업무로부터 해방되었다. A씨는 Bot과 한 팀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고, 이로 인하여 중요도 높은 업무에 몰입할 수 있었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유니포인트는 미래에셋생명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수행하던 규칙기반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것으로 휴먼에러(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인적자원 최적화 지원 및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유니포인트는 미래에셋생명의 RPA 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최신 기술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국산 RPA 솔루션 ‘체크메이트 (CheckMATE) RPA’를 공급했다. 유니포인트는 이번 사업에서 7개 부서, 35개 업무를 대상으로 총 43개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하여 성공적인 RPA시스템을 구축했다.

유니포인트는 금융 업무와 정보시스템에 대한 노하우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RPA 시장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IBK 기업은행 테스트지원 시스템 구축과 KDB산업은행 업무 자동화 솔루션 구축 사업, 삼성카드 RPA 재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컨설팅과 전문적인 수행력을 겸비하며 RPA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RPA 솔루션은 저부가가치 업무에 할애하는 시간을 고부가가치 업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변화시키는 솔루션이다. 업계에선 챗봇, 인공지능과 결합해 차세대 RPA로의 발전을 통해 비즈니스의 방식까지 바꿀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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