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서울 강남 디캠프에서 진행된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5월 3일 서울 강남 디캠프에서 진행된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서울 강남 디캠프(D.CAMP)에서 18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청소년의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로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진로동아리’는 지난해 시작된 학과체험형 진로멘토링 사업이다. 교육부 공문을 통해 선발된 고 1~2학년 진로동아리 총 50개팀(2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 트랜드를 반영한 3대계열(문화예술·공학·인문사회) 프로그램을 연 5회 제공한다.

또 진로교사의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을 통해 올바른 학습 목표와 동기부여로 청소년의 꿈을 코칭 해주며, 연말에는 성과 발표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우수 동아리 3팀을 선정해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중앙여자고등학교 ‘참수리내담’ 동아리팀은 “우리는 경찰이 되기를 희망하는 친구들이 모여 함께 법(法) 조문 공부, 판례 분석, 경찰 분야 현장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체력 단련까지 내실있게 준비하는 동아리”라며 “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열정을 갖고 멘토님과 함께 꿈을 향해 더욱 가까이 전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진로동아리 참여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새로운 진로 및 전문 직업분야에 대해 정보 및 실습기회를 갖고 자기 주도적으로 잠재력을 발굴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교육부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학습멘토링’, ‘진로멘토링’, ‘디지털멘토링’ 등 3개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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