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생명은 한국생명의전화와 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자살예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SNS에서 ‘생명사랑 릴레이’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명사랑 릴레이는 올 한해 자살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생명사랑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다. 이후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자신을 위한 응원과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담은 하트 포즈 사진을 개성 있게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업로드하고, 캠페인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 3명을 지목해 48시간 내에 추가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 ‘#아이러브미챌린지#자살예방#사람사랑생명사랑캠페인#한국생명의전화’를 해시태그하면 삼성생명에서 포스팅 1건당 3400원을 기부한다. 건당 기부금액 숫자 34는 우리나라 하루 평균 자살자수를 의미한다.

삼성생명은 최대 2억원까지 기부금을 조성해 자살예방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매월 말일 재치있는 하트 포즈 인증사진을 20명을 선정해 상품도 전달한다.

올 하반기에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전후로 전국 9대 도시에서 ‘생명사랑 밤길걷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질 무렵부터 동이 트는 새벽까지 5·10·34km 등의 코스를 걷는 행사다.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 나가자는 의미로, 다양한 생명존중 체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서도 3억원의 기부금을 적립, 자살로 생계가 어려운 유가족에 생활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