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 행사를 앞두고 17일까지 참가 사전등록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투자데이는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의 첫날 행사 중 하나로, 투자를 유치하려는 핀테크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를 연결하는 자리다.

핀테크 기업의 기업설명회(IR)와 투자자 개별 상담 등으로 꾸려진다. 송금, 로보어드바이저, 결제시스템, 금융상품(투자, 대출 등) 플랫폼 등 국내 및 해외에 진출(진출 예정)한 우수 핀테크 10개 기업이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7일 정오까지 행사 주관단체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02-2090-9106)이나 코리아 핀테크 위크 사무국(☎02-2152-5053)으로 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투자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명함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등록할 수도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알리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라며 "국내외 모험자본들도 미래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투자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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