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5일 신보 본점에서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컨설팅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와 협력을 통해 지방소재 혁신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기술경쟁력을 제고해 혁신성장을 견인하고자 추진됐다.

신보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협약으로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신보가 보증‧투자한 기업 중 기술 애로사항 및 기술개발 수요가 있는 기업이다.

신보는 1000만원 한도로 기술컨설팅 비용 80%를 무상 지원하고 컨설팅 후 성과에 따라 맞춤형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산학협력단 내 공학컨설팅센터는 해당 분야 교수와 중소기업을 1:1 매칭하고 기술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방소재 기술형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