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른 청약제도 변경으로 지난해 말부터 유주택자들의 청약 기회가 대폭 줄어들었다. 높아지는 청약 문턱으로 인해 아파트보다는 가격이 낮으면서 오피스텔의 단점은 보완한 이른바 ‘아파텔’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다.
 
아파텔은 오피스텔에 바닥 난방 및 2베이, 3베이 구조로 평면을 적용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나오게 되면서 등장하게 된 용어로 실제 건축법에는 없는 용어임에도 많은 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 형태로 통용되고 있다.
 
건축법상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며 청약 통장이 필요없다. 따라서 초기금액이 비교적 적은 신혼부부나 1인 가구 외에 임대소득을 고려한 이들의 눈길도 끌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텔은 법적으로는 오피스텔이지만 오피스텔의 개념보다 주거용의 목적이 강하며 사실상 확장형 아파트와 거의 같은 구조와 주거환경을 갖춰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하며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자격이 유지되고 양도세 중과나 종부세 등 각종 세금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전세난의 장기화와 청약경쟁 심화를 겪고 있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파텔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부도로 장기간 방치되었던 냉림동의 구 삼백아파트 부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299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73실 규모에 전용면적 84㎡ 총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상주 미소지움 더 퍼스트’가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 내 신 주거 벨트에 들어서 향후 추가적인 생활 인프라 조성에 따른 기대감이 큰 주거용 오피스텔로 이마트, 중앙시장, 성모병원, 상주종합터미널 등 기존 생활편의시설의 인프라도 누릴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설계와 4bay 판상형(일부 타입 제외)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도모했으며 단지 주변으로 상산초, 상주중, 성신여중, 우석여고, 상산전자고 등 다수 학군이 자리잡고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교통편으로는 3번 국도, 영남 제일로를 통한 IC 접근이 수월하며 상주IC, 남상주IC를 통한 중부내륙, 당진영덕, 상주영천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분양 관계자는 “상주시 아파트의 노후화와 순 인구 유입 증가세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아파텔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하며 “현재 상주시는 2021년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상주일반산업단지 지정,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사업에 이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2차 심사에 통과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미소지움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오는 5월 24일(금)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상주시 무양동 21-6번지에 위치하며 오픈 후 방문 시 자세한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