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로보애널리스트 서비스 체험관 운영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QARAsoft)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열리는 첫 번째 박람회다. 콰라소프트 외에도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등 국내의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한화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금융사 12곳이 참여한다.

콰라소프트는 행사기간 동안 핀테크 주제관에서 부스를 열고 자사의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 코쇼(KOSHO) 및 로보애널리스트 왓이즈펀즈AI(whatisfund.ai)를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서비스의 특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 전망 퀴즈 풀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에는 박람회의 ‘청춘 데이’ 행사 일정에 맞춰 창업 멘토링 및 현장 면접도 실시할 예정이다.

코쇼(KOSHO)는 과거 30년간의 전 세계 4억 개 이상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한 뒤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여 미래 금융 시장을 전망하는 로보어드바이저 모바일 앱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인공지능이 분석한 금융시장 정보와 예측 자료를 통해 보다 쉽게 금융 장세를 이해할 수 있으며 합리적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5월 29일 한국과 싱가포르에 동시 출시한 이래로 홍콩, 중국(상하이),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까지 총 9개국에서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30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로보애널리스트 서비스 ‘왓이즈펀드 AI (Whatisfund.ai)’는 금융권 종사자뿐만 아니라 좀 더 전문화된 투자 기법을 원하는 일반 투자자들을 위한 로보애널리스트 웹 서비스다.

투자 정보를 찾기 쉽도록 도와주는 ‘금융 키워드 검색 엔진’ 개념의 서비스로 최근에 가장 성공적인 딥러닝(AI) 기술 중에 하나인 워드투벡터 (Word2Vec), 패스트텍스트 (FastText)라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왓이즈펀드AI의 핵심 기능은 △테마 검색(What is Analysis), △이벤트 검색(What if Analysis), △종목 비교(What else Analysis) 3가지로, 원하는 키워드를 넣고 검색하면 해당 키워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주식 종목들이 관련도 순으로 검색된다.

또한 검색한 단어와 연관하여 증시 영향력이 높았던 특정 날짜(일별/월별) 별로 각 종목들의 주가 흐름과 뉴스 자료 등이 함께 검색되어 선택한 종목들 간의 비교 분석 자료를 볼 수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며, 현재 회원가입자에게 일주일간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콰라 변창환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핀테크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데이터 확보해 기술력과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콰라소프트의 전시 부스는 ‘핀테크 주제관 II - 로보어드바이저관’에 위치한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 부스에 방문하면 현장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코쇼(KOSHO)’와 PC 버전 로보애널리스트 ‘왓이즈펀드(Whatisfund)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 따라잡기 퀴즈'를 풀고, 각각의 서비스를 체험한 방문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며 현장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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