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하나생명은 27일 보험료 납입시점부터 계약자적립금을 인출할 수 있고, 계약과 관련된 모든 지급이 미국달러(USD)로 이뤄지는 ‘ELS의 정석 변액보험(달러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조기 상환 배리어가 낮은 3년만기 주가지수달러ELS거치형에 투자한다. 빠르게 조기상환이 가능하며, 조기·만기 상환시 원리금을 재투자(snowball)하는 운용방식을 채택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했다.

환율 변동성에 따른 수익의 기회를 추가로 얻을 수 있고, 달러 상승 시 자산 가치의 보전은 물론 달러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또 계약일 이후 3년 이상 경과된 계약이나 계약자가 선택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한 경우 채권형 펀드자동변경을 활용해 투자의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위험 성향에 따라 주가지수달러ELS거치형과 달러단기채권형을 선택할 수 있다. 

만15세부터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일시납 상품으로 기본보험료는 USD 5000달러 이상이다. 연간 12회까지 수수료 없이 펀드 변경이 가능하다.

하나생명 변액보험자산운용부 고안조 본부장은 “기존에 달러 예금이나 달러 저축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손님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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