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NH농협은행은 문화체육관광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대출상품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담보력이 취약한 영세 관광사업자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협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활용해 보증서를 발급, 총 300억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보증 신청가능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하는 관광사업 종사자(제주지역 제외)로 신용보증신청 접수일 현재 사업자등록 후 영업중인 기업이며 대표자의 개인신용등급이 4~8등급인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대출가능금액은 최대 5000만원으로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3개월 주기)로 상환한다. 대출금리는 연 1.5%(현재 2019년 2분기 기준, 기획재정부 고시 변동이율)이다.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유윤대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관광사업자와 은행대출이 어려웠던 저신용 관광사업자에게 낮은 금리로 금융지원이 가능한 상품이 출시됐다”고 말했다.

유 부행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동반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상품에 대한 지원대상 및 대출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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