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메리츠화재 최석윤 사장과 SK엔카닷컴 김상범 대표가 자동차성능·상태점검자 배상책임보험과 관련한 상품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메리츠화재 최석윤 사장과 SK엔카닷컴 김상범 대표가 자동차성능·상태점검자 배상책임보험과 관련한 상품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메리츠화재는 28일 SK엔카닷컴과 자동차성능·상태점검자 배상책임보험과 관련한 상품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자동차성능·상태점검자 배상책임보험의 원활한 운영 및 조기 정착을 위해 시스템 제휴 및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장내용은 중고차량 구매 시 차량 인도일로부터 30일 또는 주행거리 2000km이내에 성능점검자가 발행한 성능점검기록부와 해당 차량의 성능 상태가 상이한 경우 보험가입금액(최대 1억원)한도로 해당 수리비를 보상한다.

양사는 성능상태점검회사의 운영·관리 효율성과 중고차 구매 편의성을 위해 메리츠화재의 전산시스템과 SK엔카닷컴의 성능점검프로그램을 결합한 시스템을 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25일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관 및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다음달 1일부터 성능상태점검자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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