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30일 2019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조경민 전 엠금융서비스 고문을 제6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협회장은 다음달 3일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조 신임 협회장은 금융감독원에서 보험조사실 보험조사팀장, 보험검사1국 검사팀장, 보험조사실 특별조사 대책반장(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IBK기업은행 방카슈랑스 사업단장, 감사 등을 거쳐 동양생명 CS본부장(전무) 등을 거쳤다.

앞서 대리점협회는 지난달 24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장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 조경민 전 고문을 단독 추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조 신임 협회장은 “우리 보험대리점은 설계사 판매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 내부통제 및 완전판매를 통한 소비자 보호강화, 보험대리점에 대한 신뢰도 향상 등 강도 높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협회를 중심으로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환경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리점협회는 차기 협회 비상임 부회장으로 손형익 현 부회장과 삼성화재 아이엔지대리점 서광용 대표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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