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마케팅, 디지털 역량을 결집해 고객 개개인별로 상황에 따른 맞춤혜택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오픈하고 내달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공급자 편의 중심 데이터를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고객의 TPO(Time, Place, Occasion)를 예측하는 알고리즘과 플랫폼 기반으로 필요한 시점에 맞춤 혜택을 주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혜택 추천영역에서는 실시간 프로세스를 도입해 월 단위 또는 일 단위였던 기존 혜택제안 방식에서 더 나아가 하루 중에서도 상황에 따라 맞춤혜택이 변경되도록 했다. 날씨, 상권 등 외부정보 또한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반영된다.

마케팅 대상을 선별하고 마케팅에 대한 고객반응을 학습해 프로그램을 개선해주는 인공지능 알고리즘도 적용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초개인화 서비스는 신한카드와 가맹점, 제휴사 및 신한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연결해 서로 가치를 높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향후 고객 한 명 한 명을 위한 소비자 금융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초개인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내달 한 달간 ‘나만을 위한 혜택추천 서비스’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디지털기기, 커피이용권 등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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