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일정을 마친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원들이 마을 아이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SBI저축은행)
봉사활동 일정을 마친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원들이 마을 아이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SBI저축은행)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SBI저축은행은 해외봉사단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캄보디아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5일 밝혔다.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원 40여명은 지난달 26일 출국해 캄보디아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프놈펜, 쁘라이웽 지역은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빈민가로 지역 학생들이 기반 시설 부재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는 지역 학생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에 화장실을 건설했다. 아울러 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벽면 페인팅, 벽화 그리기, 도서관 책장 만들기 등 미화 활동을 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공연, 마술, 비눗방울 놀이 등 문화 공연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포장한 비상 의약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등‧하교에 자전거가 필요한 캄보디아 학생들을 위해 국내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기부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몽골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 캄보디아 봉사활동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다”며 “앞으로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 규모뿐 아니라 대상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 세계 소외아동들에게 도움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한국구세군과 함께 출범한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는 SBI저축은행 모기업인 SBI홀딩스의 소외아동을 위한 공익재단인 SBI어린이희망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