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한카드는 반려견 관련 보험 가입, 각종 용품 할인은 물론 장례비까지 보상해주는 ‘펫케어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반려견의 질병 치료 시 입원비와 수술비를 보상해준다. 입원비는 1일 3만원씩 연간 7일까지, 수술비는 건당 10만원씩 연 3회까지 지원하며 동물병원 방문 비용 지원 명목으로 입원 당일 1만원을 연 2회까지 지급한다.

또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인 ‘이삭 애견훈련소’, 반려견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동반 여행 서비스 ‘펫츠고’, 반려견 돌봄 서비스 ‘도그 메이트’에서 각각 결제금액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반려견 호텔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안코 이탈리아’에서는 10% 할인해준다.

신한카드는 펫케어 프리미엄 서비스 회원만을 위해 사료, 간식, 각종 용품 등을 특판가에 판매하는 브이펫몰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반려견 장례비를 최대 20만원 보상해주고 견주가 상해 등으로 수술받게 돼 반려견을 위탁할 경우 회당 최대 1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펫케어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료는 월 1만4900원이며 신한카드로 자동이체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고 내달 말까지 서비스를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마이신한포인트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애완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 반려견을 받아들인 사람이 10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신한카드 고객만을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놨다”며 “질병 보장부터 반려견 용품 할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에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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