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KDB생명은 지난 12일 실시한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 모집금액의 두 배가 넘는 약 1880억원이 유효수요로 들어왔다고 18일 밝혔다.

KDB생명은 올 상반기 내 후순위채 발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수료예측은 국내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이뤄졌다.

희망 금리밴드는 4.50%~4.90%였으나 최종 채권 발행 금리는 이보다 낮은 4.10%로 정해질 예정이다.

후순위채 청약기일은 오는 21일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발행한 후순위채 금리인 5.50%보다 140bp 낮은 금리”라며 “이를 통해 연간 14억원 가량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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