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마이샵 파트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사진=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마이샵 파트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사진= 신한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한카드는 중소형가맹점주 대상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에 QR코드 기반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샵 파트너는 가맹점주가 할인, 쿠폰 등 혜택을 등록하면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혜택에 적합한 고객을 매칭해주는 등 마케팅 정보에 취약한 중소형가맹점주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QR Pay’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별도 단말기 없이 가맹점주와 고객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결제가 가능하다.

신한카드 고객은 마이샵 파트너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신한페이판으로 스캔하면 실물카드가 없어도 본인이 소지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또 중소형가맹점주는 신한카드와 가맹점의 직연결을 통해 결제 중간 프로세스가 없어 가맹점수수료가 절감된다.

신한카드는 올해 1월부터 가맹점수수료 절감을 위해 ‘카드사 공통 QR Pa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샵 파트너 QR Pay 서비스는 마이샵 파트너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 등록만 하면 사용 가능하다. 등록 후 가맹점주는 무료로 제공하는 가맹점 비치용 QR코드 키트 또는 마이샵 파트너에서 결제용 QR코드를 생성해 QR Pay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마이샵 파트너 QR Pay 서비스는 QR코드 키트를 활용한 고정형 방식은 물론 각 가맹점 특성에 따라 결제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가맹점주가 금액을 입력하고 QR코드를 만드는 변동형 QR코드 생성 방식, 고객이 신한페이판 앱카드로 QR코드를 생성해 가맹점주가 마이샵 파트너로 스캔하는 방식이 있다.

기존 고정형 방식에서 고객이 QR코드 스캔 후 직접 금액을 입력하던 것을 가맹점주가 금액을 입력할 수 있도록 추가해 고객의 불편을 줄였다는 평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샵 파트너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한카드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기반 오프라인 결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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