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9일(수) 대구 북구 소재 DGB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에서 경북공업고등학교(교장 남호준, 이하 경북공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교(Monument Park High School, 이하 모뉴먼트 파크고) 학생들을 상대로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기업 DGB금융그룹은 1사1교 결연 학교를 중심으로 금융교육과 은행체험,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북공고와 국제결연된 모뉴먼트 파크고 교류단 학생과 함께 하는 자리로 뱅크데이(Bank-Day) 및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간으로 진행됐다.

뱅크데이(Bank-Day)는 은행(Bank)과 요일(Day)의 합성어로 매주 정기적으로 은행원 직업체험 및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행과 동일하게 구성된 은행체험공간에서 고객응대뿐만 아니라 모의통장 개설, 금고 견학 등 직접 은행원으로써 할 수 있는 직업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금융 골든벨, 보드게임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게임처럼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공고 학생들은 은행원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금융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모뉴먼트 파크 고 교류단 학생들은 대한민국 그리고 지역대표의 은행운영 시스템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체험과정에 참여한 모뉴먼트 파크 고 학생 메건 스테인(Megan steyn)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대한민국의 은행을 비교하면서 살펴볼 수 있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또한 다양한 시설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 고국에 돌아가 꼭 친구들에게 전하겠다”며 이름이 기재된 통장을 내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구광역시교육청 협약으로 지원되는 ‘DGB With-U 꿈키움’ 사업의 진로직업의 날 프로그램까지 병행해 특별한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진로직업체험의 날’은 매주 수요일 은행원 체험과 함께 바리스타, 승무원, 아나운서, 마술사 등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날 현직 마술사를 직접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진로직업체험의 날’ 사업은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금융교육을 그룹 사회공헌의 핵심 사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DGB금융교육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금융교육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시니어를 위해 실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직접 체험과 이론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금융교육을 개발해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DGB금융그륩은 DGB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지역 1사1교 결연학교를 대상으로 은행원 출신 금융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하며 찾아가는 금융교육과 은행원 직업체험을 동시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고등학교 금융동아리와 함께 하는 ‘금동(금융동아리)아 놀자’, 지역 근대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장을 금융경제의 관점으로 이해하고 체험하는 런닝맨 형식의 프로그램 ‘파이낸토리(Financial History)’, 금융소외·취약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 진로직업과 금융교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금융 JOB GO 금융캠프(오는 8월 예정)’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반되는 모든 비용은 DGB금융그룹이 전액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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