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황수남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파이언스 유재홍 대표, 플랫포스 신영준 대표, 모두의컴퍼니 김동현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KB캐피탈)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파이언스 유재홍 대표, 플랫포스 신영준 대표, 모두의컴퍼니 김동현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KB캐피탈)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KB캐피탈은 20일 서초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모바일 스타트업 기업인 파이언스, 플랫포스, 모두의컴퍼니와 KB차차차 신기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KB캐피탈은 현재 3.0 버전으로 고도화 중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 모바일 스타트업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 기능 및 기술을 탑재해 KB차차차 콘텐츠 기능 강화를 꾀한다. 

먼저 파이언스는 무선 공유기 위치 기반 타겟 마케팅 모바일 푸쉬 알림 서비스 기능을 보유한 회사로서 KB금융그룹, 알리페이 등과 협력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KB차차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중고차 매매단지에 방문할 경우 자동으로 중고차 구매 체크리스트 등 중고차 구매에 필요한 각종 푸쉬 알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랫포스는 지난 1월 KB금융그룹 KB스타터스 업체로 선정된 모바일 기프티콘 업체다. 기존 KB차차차 플랫폼에 탑재된 차량 관련 용품 선물 메뉴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 생활용품, 레스토랑, 베이커리, 커피 등 다양한 기프티콘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의컴퍼니는 주차정보, 주차공유, 스마트파킹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KB차차차 플랫폼을 통해 위치 기반 전국 민영,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KB차차차는 이외에도 추가 제휴를 통해 정비소, 주유소와 관련한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3.0 버전에 탑재할 방침이다.

KB캐피탈 황수남 대표는 “KB차차차가 지난 2월부터 국내 최다 중고차 매물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만족할만한 앞서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연말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도화된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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