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SC제일은행은 1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영업점 자체 사은행사, 각종 쿠폰 및 우대환율 제공,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 90주년 고객 이벤트는 은행의 주요 가치인 ‘Better together(함께 하면 더 좋다)’와 숫자 90을 영문 ‘go’로 형상화한 ‘함께 가요, go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진행한다.

우선 영업점에서는 오는 10일까지 각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예를 들어 일부 영업점에서는 고객 성명에 ‘구’자가 있거나, 대기 번호표 혹은 고객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에 숫자 ‘9’가 들어있으면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마트 뱅크샵 및 뱅크데스크에서는 오는 31일까지 SC제일은행과 처음으로 거래하는 고객에게 1만원권 이마트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은 SC제일은행 신용·체크카드로 이마트에서 1만1000원 이상 결제하면 쓸 수 있다. 또 SC제일은행 신용·체크카드로 이마트에서 1만원 이상 결제 후 받은 영수증 내 승인번호에 숫자 ‘9’와 ‘0’이 포함된 경우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30일까지 모바일뱅킹 전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미달러화(USD), 엔화(JPY), 유로화(EUR)를 환전하면 최대 5000달러(미달러화 기준)까지 90%의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모바일뱅킹 앱에서 100달러 이상 환전하거나 해외로 송금하면 추첨을 통해 고급 여행용 캐리어, 순금 기념패(7.5g), 모바일 커피쿠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창립 90주년 기념 디지털 전용 ‘e그린세이브예금’ 공동구매 특판을 실시한다.

모집금액에 따라 최고 연1.90%(이하 세전) 금리를 제공하는 6개월 만기 상품이다. 최종 모집금액이 900억원 미만이면 연1.65%, 900억원 이상이면 연1.70%, 1800억원 이상이면 연1.80% 2700억 원 이상이면 연1.90%로 금리가 확정된다.

SC제일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창립 90주년 관련 고객 혜택과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고객 퀴즈 이벤트를 통해 에어팟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지난 90년 동안 SC제일은행과 함께 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언제나 고객을 제일로 생각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 1929년 7월 1일 조선저축은행으로 시작해 1958년 제일은행으로 행명을 변경했으며 2005년 영국계 글로벌 금융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에 인수됐다.

외환 위기 이전의 옛 5대 시중은행(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가운데 유일하게 고유한 행명을 간직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영업점 및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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