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생산 과잉에 따른 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금융협회 공동으로 범 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생산 과잉에 따른 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금융협회 공동으로 범 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사진=은행연합회)

<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생산 과잉에 따른 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범 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범 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은 지난 6월 28일 금융산업발전협의회에서 결졍됐다.

6개 금융협회는 및 금융 유관기관 등은 금융산업 전체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6년 6월에 발족해 격월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정부 추산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생산량은 작황 호조로 평년(113만톤)대비 17만톤 과잉 생산이 전망된다.

금융협회는 각 회원사들이 양파를 구매해 고객 사은품 등으로 제공,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 및 독려하기로 했다. 사은품 제작 등과 관련한 세부 방안은 은행연합회와 농협중앙회가 협의해 범 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금융권은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나가고 있다.

지난 4월 동해안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40억원 상당의 성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오는 12일 개최 예정인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약 26억원 규모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구매한 입장권은 아동·청소년·장애인·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해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권은 우리 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야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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