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은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캠페인(이하 소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하고, 닥터헬기 인식 확산에 목소리를 보탰다.

‘소생 캠페인’은 닥터헬기 소음 인식도 개선과 닥터헬기 운영 확대 등을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SNS를 통해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들이 인식 확산을 위해 힘쓰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고무 풍선이 터질 때 나는 100데시벨 정도의 소음이 닥터헬기 이착륙 소리 크기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풍선을 터트려 소음 정도를 들려주고, 이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콘셉트의 영상으로 진행된다.

대구FC메인 스폰서인 DGB대구은행은 대구FC선수단의 캠페인 동참자로 지목돼 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김태오 회장 뿐 아니라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특히 인턴 직원들이 대구 곳캠페인을 홍보했다.

김태오 회장은 “‘하늘위의 응급실’ 닥터헬기가 이착륙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민원이 많다고 해 안타깝다. 생명을 살리는 소음을 조금만 견뎌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하면서 다음 소생 캠페인 주자로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송종욱 광주은행장, 이만수 감독을 지목했다. 본 영상은 유튜브 사이트 ‘소생2019’와 ‘DGB 프렌즈’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대표 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지역에 전달되는 소생캠페인 주자로 금융사로는 최초로 동참, 전 임직원과 고객은 물론 지역민 모두에게 닥터헬기 소음 양해에 대한 인식을 넓힌다는 목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DGB대구은행은 거점점포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설치, 폭염 대비 전국 지점 무더위 쉼터 운영 등 국민을 위한 공공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설명하면서 “보다 많은 생명을 신속히 구할 수 있는 닥터헬기 운영에 지역 대표기업으로 저변 인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