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13일 삼성생명과 타이삼성생명 직원들이 맹그로브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7월 8~13일 삼성생명과 타이삼성생명 직원들이 맹그로브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8~13일 태국 펫차부리 지역을 방문해 맹그로브 식목(植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맹그로브 식목 봉사활동은 태국 펫차부리 지역의 태풍 방지와 환경보호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는 쓰나미 발생시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한다. 긴 뿌리로 오염수를 소독해주는 친환경 식물이다. 

봉사활동은 삼성생명 직원 30명 외에도 태국 합작사인 ‘타이삼성’ 임직원 20명이 함께했다. 직원들은 늪지대에서 2000그루의 맹그로브를 지지대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삼성생명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Green Global Project)’의 하나다. 그간 참여한 직원 수는 총 687명이며, 펫차부리 지역에 3만1000여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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