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주최로 개최된 '2019 대학생 금융보안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금융보안원 주최로 개최된 '2019 대학생 금융보안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금융보안원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개최한 '2019 대학생 금융보안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보안캠프는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전국 36개 대학교 1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금융보안원은 지난 2017년부터 금융보안에 적성과 재능을 가진 인재를 조기발굴하고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정보보호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보안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정보보안 세미나, 금융보안 관련 진로탐색 멘토링,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정보보안 세미나에서는 금융보안원 직원들이 △금융권 취약점평가 현장 이야기 △사이버 침해대응 현장 이야기 △금융권 데이터 활용 정책 동향을 주제로 보안 실무에서 겪은 생생한 이야기와 직무 개발 경험담을 공유했다.

또 캠프 참가자들이 진로에 관련된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금융회사 정보보호 전문가 초청 토크콘서트를 열고 은행, 금융투자,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업권의 보안 전문가들이 각 금융사의 인재상과 취업 준비노하우를 들려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아울러 금융보안원 공채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 5명이 학생들과 함께 2박 3일동안 캠프에 참여하며 취업과 진로 문제 등에 진솔하고 유익한 멘토링을 제공했다.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콘테스트도 개최했으며 3개조를 선발해 시상을 진행했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정보보안에 대한 열정과 재능으로 사이버 보안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해 금융보안캠프가 정보보안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보안 전문가로서 진로를 결정하는데 유의미한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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