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7건을 포함한 1499억원 규모, 820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386건에 달한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24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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