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펀다)
(제공=펀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자영업 전문 P2P금융기업 펀다가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전문업체 데이콘과 함께 '펀다 상점 매출 예측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발굴을 위해서다.

펀다는 상점의 과거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매출을 예측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출자의 대출 적격 여부와 상환 능력을 판별하는 핀테크 회사다.

펀다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데이터 분석 부문의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의 미션은 2108개 상점들의 지난 2년간의 카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3개월의 매출을 예측하는 것이다. 

펀다와 데이콘의 데이터 전문가들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예측치와 실제값의 에러율이 적은 상위 10인을 1차 선발한다. 선발된 10인은 자신의 코드를 상세 설명하는 영상을 제출하게 되며, 최종 심사를 거쳐 펀다의 취업 의사가 있는 상위 3인은 펀다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채용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펀다는 상위 3인에게 우승 상금 100만원과 채용 확정 시 입사 격려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본 대회는 개인과 그룹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펀다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구직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는 개인 자격 참여만 가능하다. 대회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데이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펀다 박성준 대표는 “펀다의 자영업자 심사 알고리즘의 핵심 역량이 되는 데이터 연구·분석에 열정이 있는 좋은 인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경진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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