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KEB하나은행은 방대하게 축적된 은행 내·외부의 데이터를 편리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인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은행 내부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 SNS 데이터에 이르는 다양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적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의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MS)에서는 불가능했던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대한 장기간의 수집과 보관이 가능하다.

또 보호된 영역 안에서만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한 보안 소프트웨어 ‘샌드박스’를 기반으로 기존 데이터 운영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과부하나 데이터의 삭제 및 왜곡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데이터 분석가들을 위한 독립된 분석공간 및 분석도구도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의 진입장벽을 최소화해 빅데이터 분석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KEB하나은행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