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PP카드, Priority Pass card)가 휴가철에 가장 적게 사용됐다.

BC카드는 2016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3년 동안 BC카드를 통해 발급된 PP카드의 사용 분석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PP카드 사용 비중은 휴가철인 6월(7.5%)과 7월(7.6%)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PP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달은 5월(9.4%)이다.

성별 및 연령대별로는 30대 남성 고객의 이용 건수가 23.6%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남성(19.5%), 30대 여성(18.9%) 고객의 이용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나라별 이용건수는 국내(62.6%)가 가장 많았고 중국(6.4%), 태국(3.0%), 필리핀(3.0%) 순이다.

BC카드 관계자는 “PP카드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및 이용 건수가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3년 동안 각각 연 평균 21.1%, 19.8%씩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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