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6 03:10 (월)
[기고] 저금리 시대의 꼼꼼한 자산관리
[기고] 저금리 시대의 꼼꼼한 자산관리
  • 강신애 기자
  • 승인 2019.07.29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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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PB마케팅팀 전상철 차장
현대차증권 PB마케팅팀 전상철 차장
현대차증권 PB마케팅팀
전상철 차장

 

최근 미국의 연준, 유로존의 ECB 등 세계 곳곳의 중앙은행들이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 후퇴로 정책금리를 낮추려 하고 있다. 이미 호주와 러시아, 인도, 칠레 등은 정책금리를 인하했고 한국은행 역시 지난 18일 이러한 큰 흐름을 피해가지 못하고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현재 시중금리 수준은 추후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을 선재적으로 반영하며 큰 폭으로 빠진 상황이다. 

물론 향후 펼쳐질 무역협상 경로 및 글로벌 경기회복 등의 변수에 따라 시중금리의 반등 가능성도 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이러한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자는 동일한 위험을 가진 상품의 경우 금리가 높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또 대출시 이자를 최대한 낮추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활용

시중의 주요 예·적금 상품을 쉽게 비교하기 위해서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인 ‘파인’을 검색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파인 홈페이지에서 ‘금융상품한눈에’를 클릭하면 주요 금융회사의 예·적금 금리수준과 가입기간 및 거래조건 등을 비교적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이 곳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예·적금 2~3개를 선별한 후, 해당은행 점포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최종금리, 우대금리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선택을 하면 좋다.

이뿐 아니라 금융상품한눈에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에 대해서도 금융권역(은행, 저축은행, 보험)과 지역선택 분류가 가능해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는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단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은 반드시 금융회사에서 최종 확인 해야한다. 

더불어 금리하락기에는 예·적금의 경우 비교적 만기가 긴 상품 가입이 유리하다. 향후 금리의 추가하락으로 인한 기회손실을 막아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거래은행에서 적용되는 우대금리와 은행들이 신규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내놓는 고금리 특판 예·적금 상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된다.

■ 금리인하요구권은 반드시 확인

이미 대출 받은 돈에 대해서도 본인의 신용상태나 상환능력이 크게 개선되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대출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 제 2금융권까지 신용 담보대출, 개인 기업대출 모두 적용 가능하다. 단 햇살론 등 정책자금대출, 예·적금 담보대출, 보험회사의 보험계약 대출 등 미리 정해진 금리기준에 따라 취급된 상품은 금리인하요구권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개별 금융회사 약관과 내규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금리인하요구 신청 전 적용조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어떤 은행은 신용등급 1단계만 상승해도 금리인하요구권을 수용하고, 또 다른 은행은 대출 후 6개월이 지나야 하고, 1년에 2회까지만 수용하는 등 여러 가지 제한을 두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금리인하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곳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신용등급 상승, 새로 취직하거나 승진, 전문 자격시험에 합격할 경우 금리인하요구가 잘 통과되는 경향이 있다. 

결과적으로 저금리 시대의 투자자는 상품의 선택뿐 아니라 기존 상품의 관리까지 시간을 내어 꼼꼼히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발품을 팔아 한 푼이라도 수익을 챙기려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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