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생명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와 다음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을 시작으로 ‘2019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첫 행사 이래 지금까지 약 26만여명이 참여해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하루 평균 자살자 수를 의미하는 34km와 10km, 5km 등 다양한 구간 코스로 구성돼 있다.

또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삼성생명은 참가자 1명당 3만4000원을 적립하고 이를 통해 자살예방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수원,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강릉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3만여명의 시민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문화 확산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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