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IBK기업은행은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 손잡고 뷰티(미용)에 특화된 ‘이사배 카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카드를 메이크업하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 상품은 이사배가 직접 카드 이미지를 디자인했다. 특히 화장품‧미용실‧네일숍 등 뷰티 관련 업종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 등 주요 헬스 앤 뷰티(H&B) 스토어를 비롯해 이니스프리‧스킨푸드‧아리따움‧토니모리 등 모든 화장품 매장과 미용실‧네일숍 등에서 각 최대 2000원 할인혜택을 각 1일 1회에 한해 누릴 수 있다.

이사배 카드는 기업은행의 스마트뱅킹 앱(App) ‘i-ONE(아이원)뱅크’와 모바일 브랜치 ‘IBK큐브’를 통해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아이원뱅크에서 카드를 신청한 선착순 100명에게 이사배 컨실러 브러시, 미공개 디자인카드, 올리브영 1만원 기프트카드로 구성한 ‘이사배 한정판 패키지’를 증정한다.

내달 7일 을지로 기업은행 IFT(IBK Finance Tower)에서 이사배가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착순 2만명에게는 올리브영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추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사배 카드는 제작부터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브랜디드 콘텐츠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기존 금융상품과 마케팅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