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신한금융그룹)

<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31일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의 출범 100일을 맞아 상반기 혁신금융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혁신금융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가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이라는 3대 핵심과제와 22개 세부과제의 성과와 진도율을 점검한 결과 대시 보드(Dash Board)로 관리되는 정량적 지표에서 연간 진도율이 59%를 돌파했다.

특히 혁신기업 대출은 새로운 고객 발굴과 새로운 상품 공급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심사역량 업그레이드 및 운영체계 정비를 통해 혁신금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적정진도 대비 127%를 달성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9월 중 이성용 미래전략연구소 대표 주도로 개발 중인 혁신성장 플랫폼을 론칭하고 제공 서비스와 대상 고객, 혁신산업의 범위를 확장한 사용자 친화적인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 기업대출 체계 혁신을 위해 외부 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혁신기업 투자 확대를 목적으로 정부 연계 펀드에 대한 투자·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핀테크와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와 투자 유치 지원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리딩 금융그룹은 단순히 실적 면에서 1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금융의 수준을 높이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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