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앞으로 핀테크기업은 테스트비용 지원 신청을 언제든지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핀테크지원센터와 지원중인 테스트비용의 신청접수를 다음 달부터 기존 연간 4회에서 상시접수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환에 따라 테스트베드 참여 핀테크 기업은 신청기간 제약 없이 지원요건이 충족되면 즉시 비용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지원규모는 기존과 동일하게 총 40억원의 범위 내에서 개별기업에는 테스트비용의 최대 75%를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과 지원범위도 기존과 동일하다.

금융위는 상시 접수된 건을 매월 심사하고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핀테크 기업의 신속한 테스트 수행을 지원한다. 매월 2주차까지 접수된 건에 대해서만 당월 평가와 선정이 진행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7월말 현재 핀테크 지원 예산 집행률이 37%로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상시접수 후 한 달 안에 집행까지 완료되게 접수·심사 프로세스를 개선해 오는 9월까지 집행률을 70%대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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