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인 주식 투자자간 직접 주식을 대여하고 차입할 수 있는 P2P(Peer to Peer) 주식대차지원 서비스를 다음 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월 28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핀테크 업체 디렉셔널과 개인투자자 간 주식대차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서비스를 개발하고 프로세스를 정비해 왔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그동안 주식대차 시장은 자본과 정보력이 부족한 개인투자자의 참여 기회가 제한적이었다”며 “P2P 주식대차지원 서비스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공매도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개인투자자의 자유로운 주식대여 및 차입기회 확대로 이어져 주식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디렉셔널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주식을 빌려주거나 차입 후 매도 1회 이상 체결할 경우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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