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올해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가 각각 214조1000억원, 55조2000억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5.9%,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여신금융협회는 구매 편의성 및 배달 애플리케이션 이용 확대 등으로 온라인구매 수요가 늘어났고,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가 카드실적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 전면 시행, 대기 질 개선 및 강수일 감소로 인한 스포츠관련 서비스 수요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거래액은 21조8997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5% 증가했다. 보건·의료 서비스 소비액은 139억8000만원으로 12.7% 늘어났다.

같은 기간 교육 서비스업과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은 각각 12.1%, 8.0% 증가했다.

전체카드 평균승인금액은 3만8811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했다. 개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은 3만3690원으로 2.6% 줄었고, 법인카드는 11만9050원으로 7.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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