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흥국생명 본사에서 열린 봄볕학교 수료식에서 흥국생명 조병익 대표이사(왼쪽)가 서울특별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김우현 센터장에게 그룹홈 청소년들을 위한 자립정착금을 전달하고 있다.
2일 서울 흥국생명 본사에서 열린 봄볕학교 수료식에서 흥국생명 조병익 대표이사(왼쪽)가 서울특별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김우현 센터장에게 그룹홈 청소년들을 위한 자립정착금을 전달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그룹홈 고3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자립교육 ‘봄볕학교’를 진행하고 지난 2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그룹홈은 부모의 학대, 사망, 경제적 곤란 등의 이유로 원가정이 해체된 아동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7인 이하의 생활시설이다.

그룹홈 아동청소년은 만 19세 이후 퇴소해야 하지만, 자립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흥국생명은 이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립을 앞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3 여성청소년 12명이 참여해 총 2주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취업과 관련된 이력서 작성방법 및 모의 면접, 근로계약 및 근로조건 등에 대한 노무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집 보는 방법과 계약방법, 예절교육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