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기업 금융플랫폼 와이프펀딩이 ㈜마이리틀프렌드, ㈜업타운비즈와 신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이프펀딩은 지난 7일과 8일 △앤리치(외식) △하드투포겟공간(스터디카페) △엠티덴트테크(차량복원) △제주둘레국수(외식)와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업무 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한 ㈜마이리틀프렌드는 애견 셀프 목욕 프랜차이즈로 2016년에 설립해 전국에 12개 매장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 24시간 애견 셀프 목욕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반려인들의 발길이 잦다.

‘조선국수보쌈’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타운비즈는 2017년에 설립했다. 전국 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3개의 지점이 추가 오픈 예정이다. 작년 JTBC TV정보쇼 ‘오!아시스’ 방송에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와이프펀딩 관계자에 따르면 각종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들이 줄지어 와이프펀딩과의 업무협약을 요구하며 계약과 동시에 가맹점 대출을 진행한다. 와이프펀딩에 대한 프랜차이즈 업계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와이프펀딩이 제공하는 P2P 서비스는 온라인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 또는 대출하는 것이다. 주로 부동산과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 대출자에게는 중금리 수준으로 자금을 연결하고 투자자에게는 시중 금융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 와이프펀딩은 확실한 투자처로 여겨진다. 500만 원 투자 시 60만 원대의 수익금이 예상된다. 50만 원 이상 투자 시 2%의 리워드를 지급해 실제로는 70만 원이라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은행이자 연 2%대로 비교하면 무려 10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이자 수익이 쏠쏠하다는 소문에 새로운 재테크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와이프펀딩에서는 부동산 담보 대출에 투자하는 4호 상품과 자동투자를 운영하고 있다. 4호 상품의 경우 8개월의 투자 기간, 연 13%의 수익률이라는 최상의 조건을 갖춰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와이프펀딩 관계자는 “4호 상품이 오는 14일 마감예정이기 때문에 서두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동투자는 상품 유형, 예상 수익률, 기간, 투자 금액 등을 설정하면 조건에 맞는 투자 상품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상품은 물론 신규 등록된 상품에도 투자가 진행된다. 와이프펀딩 관계자는 “시스템이 사용자의 설정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자동 분산투자를 진행한다”며 “리스크 관리와 수익 효율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와이프펀딩은 확실한 담보물을 바탕으로 부동산의 입지조건, 프랜차이즈의 가치 분석, 대출자의 신용정보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투자자에게는 부가 수입을 제공한다.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덕에 신규 투자 상품은 나오는 족족 조기 마감되는 등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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