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 2019 수상자 단체사진(제공=금융보안원)
9일 서울 여의도 금융보안교육센터에서 열린 2019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보안원)

<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금융보안원은 여의도 금융보안교육센터에서 개최된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FIESTA 2019)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 금융회사 참가팀을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FIESTA는 금융권에 특화된 유일한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로 위협분석 능력을 보유한 인력을 발굴하고 사이버 침해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보안원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이번 대회부터는 금융회사 보안 담당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 대상을 확대했으며 △포렌식 △악성코드 △모바일 등 3개 분야의 문제를 출제했다. 참가자들은 문제를 2주간 분석·풀이했다.

올해 FIESTA에는 총 112개 팀이 참가했으며 금융회사 47개 팀 가운데 신한은행 선임 김병진외 2명이 최우수상, KDB산업은행 차장 양주영외 2명이 우수상, 현대차증권 차장 류신과 푸르덴셜생명 과장 허원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악성코드 및 최신 위협사례를 기반으로 문제를 출제해 금융회사 보안 담당자의 침해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대회 참가대상을 전국 대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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