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캠코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92건을 포함한 3114억원 규모 1309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9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408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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