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가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직장체험을 실시한 후 참가한 초‧중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직장체험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초‧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직장체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4년부터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총 63회에 걸쳐 17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에 진행한 직장체험은 캠코가 지역아동센터 내 작은 도서관 사업으로 개관한 부산지역 캠코브러리(KAMCO+Library)를 이용 중인 학생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캠코 직장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유재산 조사에 활용되는 ‘드론 시연’을 시작으로 사무실 탐방, 캠코 열린도서관 사서 체험 등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활동을 통해 대체에너지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배웠다.

부산 새생명지역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7호점에서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캠코가 어떤 회사인지 궁금했는데 직장체험을 통해 캠코가 우리나라 경제를 돕고 국가재산을 관리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나중에 커서 나라에 도움 되는 멋진 경제전문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캠코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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