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장·단기금리 역전 리스크
홍콩 시위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등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금융위원회가 16일 미국 국채 장·단기금리 역전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오전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내부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손 부위원장과 김태현 사무처장을 비롯해 금융정책국장·자본시장정책관·금융산업국장·금융정책과장·자본시장과장·금융시장분석과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미국 국채 장·단기금리 역전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이에 따른 해외 금융시장 상황 및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했다.

손 부위원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홍콩 시위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하는 등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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